비트의 디시플린 4권 소감

Posted at 2007/04/19 21:14// Posted in 취미생활/보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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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을 갈 때마다 놀랍니다-_-; NT의 소설 발매스케줄이라던가는 비교적 체크하고 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꼭 중요한걸 못보고 지나치는가 보더군요-_-;
사실 이거 사러 갔던게 아닙니다; 바카노를 최근에 꽤나 안샀기에; 오랜만에 볼까 싶어서 갔더니; 이녀석이 보이더군요[먼산]
결국 또 바카노는 뒷전-_-; 그놈은 언제 읽게 될지 모르겠군요;

덤으로 이 밑으로는 스포일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주 오시는 분이야 제 모든 글이 스포일러 함유라는 걸 알고 있을겁니다만[먼산]
아니 뭐 제 홈에 오시는 분들 중에는 소감에 스포일러가 없어야 된다는 뭔가 고차원적인 요구를 하시는 분은 없을거라 믿습니다-_-;
가끔 뭘 봤는지 소감을 적었는데 그걸 읽고 내용이 누설 되었다고 따지는 분들은 뭘바라는지 전혀 모르겠는지라[먼산]
그냥 '재미있었다' 또는 '재미없었다'만 바라는 걸까요-_-; 아니 정말 저런 수준으로 포스팅하면 참 적기 편할거 같긴한데 말입니다[먼산] 도대체 그럼 읽는 쪽 입장은 뭘 읽고 재미있고 싶으신건지 전 이해가 안되는지라; 설마 평론가 처럼 이러이러한 기법은 좋았다느니 하는걸 보고 싶으신거라면; 번지수를 한참 잘못 찾아오셨습니다 쿨럭;

어쨌든 잡담이 길어졌습니다만; 디스플린의 4권을 읽었습니다; 3권에서 슬슬 끝날때가 되었다는건 예감했지만 바로 4권에서 끝나버릴지는 예상도 못했지만 말입니다-_-;
그렇게 비트를 고생하게 했던 '카멘'이라는게 내면의 성장만을 뜻하는 것이었다면 너무 뻔한 답이라 조금 김빠질 뻔 했습니다만 좀 더 인생의 전반적인 것이더군요. 자신을 완성 시켜 줄 반쪽을 찾는 것;
랄까 그런 반쪽이 없이 저로선 염장 이야기에 불과합니다만(...)
아니 뭐 저 반쪽이 꼭 이성이라는 법은 없지만 말입니다만, 이 이야기 묘하게 남자들의 우정은 잘 안나오는 편이라(...)

그외에 합성인간이라던가 통화기구의 실체라던가 부기팝 세계관의 미스테리 대부분이 밝혀집니다; 정말 본편인 부기팝쪽도 곧 끝날 기세더군요;
뭐랄까 차기 엑시스가 누가 될 것인가 따위는 뻔히 보입니다만 이번에는 불꽃의 마녀도 있고 현엑시스도 통화기구라는게 없더라도 세계가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달은 모양이고 말입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자기들도 그 자정능력의 하나였고 이제 그 기능을 대신 할 다른 백혈구가 나타나서 자기들은 퇴역해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야 할까 말입니다;
아마 부기팝의 결말은 통화기구 자체는 형태가  사라진 뒤, 몇몇 인물이 뜻대로 살아가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끝나지 싶군요-_-; 물론 그들의 이상적인 삶 자체가 무언가에 구속 받지도 명령받지도 않은 천연의 백혈구 역활을 하는 형태의[먼산]

아, 생각해보니 그리고 부기팝 본편에서 나온 '세계의 적의 적의 적'이라는거 처음에는 '알케스티스'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아마도 '비트와 아사쿠라 아사코'를 뜻하지 싶군요[먼산] 일단 아사코는 '세계의 적'의 정의에 거의 완전히 부합하는데다가 그녀의 전임에 해당 하는 능력자는 통화기구의 천적이었으니 말입니다.
소설 중에는 통화기구에서도 가끔 세계의 적을 내놓는 바람에 뭔가 악의 조직 같은 인상이 있긴 하지만, 결국 이녀석들의 궁극적 목적은 세계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기에 이들의 적이 바로 '세계의 적'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 적을 오히려 자기들이 내놓았다는건 시스템이 노후하여 수명이 다 되어간다는 증거일테고 말입니다. 그래서 '비트의 디스플린'에서 나오듯이 시스템을 교체하기 위한 소동이 있는 것이고 그 교체 대상이 아마도 불꽃의 마녀 또는 부기팝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불꽃의 마녀는 '정의', '올바른것'의 그 자체라고 해도 좋으니 그것의 적이 반드시 '세계의 적'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실재로 세계의 적 중에는 꽤 좋은 녀석들도 있었고-_-;
결국 불꽃의 마녀는 정의의 사도이지 세계의 적의 적이라고 정의 할 수 없는 좀 더 상위의 존재가 될테니 아마도 통화기구의 역활 중 적을 제거하는 역활은 부기팝이 이어 받을 듯;
정치적인 사회적인 역활이야 아마도 엑시스 후보 중 가장 자주 등장하는 그녀가 될테고 말입니다[먼산]

뭐랄까 쓰다보니 소감이 아니라 내용분석 같아지고 있군요-_-;
아니, 뭐 제가 부기팝을 다른 사람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이유가 이렇게 권마다 분산되있는 소재들을 하나 하나 지그소 퍼즐 처럼 이어맞춰서 큰것을 유추해내는 재미 때문이긴 하지만 말입니다-_-;
빨리 부기팝 신간도 나왔으면 합니다; 비트의 디스플린은 4권으로 끝났습니다만 마지막이 마지막이 아니라 부기팝의 어떤 내용으로 이어지면서 끝나버려서 말입니다; 쿨럭; 앞으로 본편에서도 나오겠더군요; 비트와 아사쿠라는; 그것도 주요 인물로;
아니 예상이 맞아떨어졌다면 부기팝이 완결 될떄까지 상당히 자주 나올듯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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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9 21:14 2007/04/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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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20 10:27 [Edit/Del] [Reply]
    열심히 10줄읽어보다가 스포일러 함류 라는것보고 스크롤 내려버렸는데 네타당할까봐 못물어보지만. 감상이 재미있어나요?
    • 2007/04/21 01:57 [Edit/Del]
      뭐 저 작가분이 재미없는 이야기를 쓸수도 있습니다만; 이곳이 이유 없이 'Boogiepop fan page'이라는 설명을 붙이고 있는게 아닙니다[먼산]
      대게 퀄러티는 보장되니 기회되면 읽어보세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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