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쨋든 사려고 사는 것도 꽤나 골치 아팠었습니다[먼산] NT노벨은 아무래도 아직은 비주류 문고였고 제가 군복무를 하고 있는 곳은 전방의 시골이라 외박 때 나갈 수 있는 한계지점의 그나마 번화가의 서점을 뒤져도 없었습니다. 결국 뒤져 뒤져 3권을 하나 살 수 있었습니다.[먼산] 예. 가장 처음 읽은 것은 1권이 아니라 3권이었습니다...쿨럭; 거기에 책크기는 딱 만화책 크기라 복귀해서 구입품 검사 때 만화책으로 오인받아 고생까지하고;;; 결국 다른 권들은 휴가자에게 부탁했서 사려고 했었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서 구해오는데 성공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참 파란만장했습니다. 책 하나 구해서 읽기[먼산] 그리하여 1권의 소감입니다. 감개무량하군요.[의미불명] 일단 한권의 내용 조차 여러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쪼개진 이야기들로 구성 되 있는 이야기인지라 스토리라던가는 소감의 논외[먼산]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이 이야기도 부기팝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도 시간축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읽으면서 끼워맞춰가야 합니다. 부기팝의 이점에 끌렸던 저로선 안끌릴래야 안끌릴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것은 아직 1권인지라(?) 작가의 상상력이 쥐어짜져 있지 못합니다. 대부분은 흔히 저희도 상상해본 듯한 결과를 초래한 나라들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이야기 Mother's love는 상당히 신선했었습니다만... 작가분이 뒤로 갈 수록 소재부족으로 어떤 극약처방을 쓰는지는 후의 소감들에서 차차 이야기하고... 일단 역시 이 소설의 가장 주요한 재미 중 하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립적으로 묘사해버린다는 겁니다.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주변 풍경의 아름다움을 묘사해놓는다던가 하는... 그리고 시간 축이 뒤섞여 하나를 읽다가 '아 이것이 어떤 이야기 앞부분이군, 또는 뒷부분이군'하고 찾아나가는 것. 키노의 가난뱅이근성[의미불명]도 재미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 후기가 이 것 만큼 재미있는 것도 드믑니다[의미불명] 거창하게는 인간 사회의 모순된 불문률을 과장해 묘사하고 중립적 입장에서 평가하는 이야기... 작게는 키노의 에르메스의 작은 모험 이야기... 가벼워 보이면서도 무겁고 한없이 무겁게 보이는데도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은 책이었습니다. PS. 이거 소감이 아니라 광고 같잖아.(-_-;) 어쩌겠어 내가 하는게 다 그렇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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